[북한산 등산 코스] 우이암 코스 소개와 교통편

북한산국립공원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온전히 보전하고 있는 북한산 국립공원은 서울시와 경기도에 걸쳐 약 76.922㎢의 면적을 차지하며,우이령을 중심으로 남쪽의 북한산 지역과 북쪽의 도봉산 지역으로 구분됩니다.

 

북한산은 중생대 때 관입된 화강암이 주된 암석을 이루고 있는데, 대표적인 지질명소로는 인수봉, 사모바위, 구천계곡 등 능선과 계곡을 따라 위치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수도권 최고의 야외 지질교육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북한산국립공원은 거대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주요 암봉 사이로 수십 개의 맑고 깨끗한 계곡이 형성되어 산과 물의 조화를 빚어내고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1,300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과거 2,000년의 역사가 담긴 북한산성을 비롯한 수많은 역사. 문화유적과 100여 개의 사찰, 암자가 곳곳에 위치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생태, 문화, 역사 학습장소를 제공합니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수도권 어디에서나 접근이 편리하고 교통이 편해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국립공원입니다. 

이런 매력적인 북한산 국립공원의 등산 코스 중 우이암 코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의 귀를 닮았다고 하는 우이암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북한산국립공원의 우이암코스 - 봄에 꼭 가야하는 코스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우이암까지 가는 코스로 완만한 경사를 따라가는 코스로 노인부터 초보자까지 쉽게 오를 수 있는 탐방코스입니다.
바위 모양이 소의 귀를 닮았다고 붙여진 우이암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도봉산의 탐방코스.

 

우이암 코스는 특히 봄이 되면 진달래, 철쭉 등 연분홍색 꽃이 만발하여 마치 동화에서나 느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기도 하는 곳으로, 봄에 주로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또한, 우이암 인근 전망데크에서는 도봉산의 주요 봉오리와 오봉이 한 눈에 보이기 때문에 4계절 아름다운 도봉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 우이암 코스

상세구간 : 도봉탐방지원센터 → 천진사 → 우이암
소요시간 : 01 시간 30분   

거리 : 3 ㎞   

난이도 : 하
연락처 :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031)828-8000 / 도봉분소 02)954-2566

 

2. 등산 출발 지점 

주소 :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산86-1

주차장 : 없음

 

3. 등산로 구간별 난이도

 

4. 등산 구간 코스

 

우이암 탐방코스의 도봉탐방지원센터 → 천진사 구간은 계단과 흙길이 고루 있으며 경사가 급하지 않아 어린이와 노약자분들이 비교적 쉽게 탐방할 수 있으나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은 어렵습니다. 거리는 약 1.3km이고 소요시간은 약 40~50분 정도입니다.

 

능선을 오르는 길 주변에는 봄이 되면 진달래, 철쭉 등 연분홍색 꽃이 만발하여 마치 동화에서나 느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기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천진사 → 우이암 구간은 목재계단과 돌계단 그리고 흙길이 어우러져 있으며, 경사가 완만하여 노인들이나 초보자들이 탐방하기에 가장 편한 코스입니다. 일부 구간은 로프를 잡고 올라가는 구간이 있으나 어렵지 않기 때문에 큰 무리 없이 정상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모차, 휠체어 탐방은 어렵고,  천진사 → 우이암구간은 약 1.4km로 소요시간은 약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천진사에서 우이암 방향으로 1km 정도 오르다 보면 우회탐방로 안내판이 나오는데 지형이 험준하고 추락위험이 있는 급경사 암벽(릉)지역이 있어 안전 산행을 위하여 탐방로를 우회 하도록 설치된 안내판입니다.

 

천진사~우아암 구간의 나무 그늘 사이를 오르다 보면 도봉산의 주요 봉우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데크가 나오는데, 이 전망데크에서는 도봉산의 주요 봉우리인 선인봉(708m), 만장봉(718m), 자운봉(740m) 뿐만 아니라 오봉(660m)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망데크에서 10분정도 올라가면 소의 귀를 닮은 암봉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암봉은 소’우‘, 귀’이’자를 써서 우이암(542m)이라고 불립니다. 우이령길에서 보면 소의 귀를 닮았는데, 보문능선을 따라 올라서 보면 성모마리아상을 닮았다고 합니다. 도착지를 도봉역이나 무수골쪽으로하여 내려가다 보면 '원통사'라는 전통사찰을 만나게 됩니다. 원통사는 관음보살의 기도도량으로 이름이 있는 절입니다. 뒤로는 험상궂은 바위들이 열병하듯 도열해 있고, 앞쪽에 절 마당은 시원하게 탁 트인 느낌이 듭니다.

 

5. 오봉 코스 주요 볼거리

 

6. 대중교통

버스

◈ 지방(터미널에서 소요시간 30분)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 → 의정부역 이동 → 전철 도봉산역(1,7호선) 하차 → 도봉산 방면 직진 → 도봉탐방지원센터

(터미널에서 소요시간 1시간)
동서울터미널 → 전철 도봉산역(1, 7호선) 하차 → 도봉산 방면 직진 → 도봉탐방지원센터

(터미널에서 소요시간 1시간 10분)
남부터미널 → 전철 도봉산역(1, 7호선) 하차 → 도봉산 방면 직진 → 도봉탐방지원센터

(터미널에서 소요시간 1시간 20분)
고속버스터미널 → 전철 도봉산역(1, 7호선) 하차 → 도봉산 방면 직진 → 도봉탐방지원센터

 

기차

◈ 지방(역에서 소요시간 1시간 30분)
서울역 → 전철 1호선 도봉산역 하차 → 도봉산 방면 출구 → 도봉산역 사거리 도봉산 방면 직진 → 도봉탐방지원센터

◈ 지방(역에서 소요시간 1시간)
청량리역 → 전철 1호선 도봉산역 하차 → 도봉산 방면 출구 → 도봉산역 사거리 도봉산 방면 직진 → 도봉탐방지원센터

 

 

 

* 주의사항

1. 도봉탐방지원센터 → 우이암 코스는 완만한 경사의 등산 코스로 별다른 산행준비가 필요하지는 않으나, 일부 구간 로프를 잡고 올라가는 구간이 있고, 왕복 5km(소요시간 2시간 20분)로 자신의 체력과 일몰시간 등을 고려하여 산행계획을 수립한다.

2. 지형이 험준하고 추락위험이 있는 급경사 암벽(릉) 지역이 있어 우회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으므로, 이를 잘 확인하고 안전한 등산로로 갈 수 있도록 한다.

3. 돌산으로 이루어진 도봉산의 특성상 낙석이 자주 생기는 지역이므로 항상 주의를 살피며 탐방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