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 여행

"한라산이 1위가 아니라고?" 북한 포함 한반도 높은 산 TOP 20 총정리

mvpda1000 2026. 7. 1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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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이 어디냐"라는 질문을 받으면 가장 먼저 제주도의 '한라산'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이것은 '남한(대한민국)' 기준일 뿐, '한반도 전체'로 시야를 넓히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실제로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들을 줄 세워보면, 놀랍게도 1위부터 20위까지의 상위권 중 상당수가 북한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남한의 자존심인 한라산은 한반도 전체 랭킹으로 따지면 20위권 밖으로 밀려나게 되죠.

오늘은 지식의 반전을 선사하는 [북한 포함 한반도 진짜 높은 산 TOP 20]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등산 가능한 남한의 명산들은 주차장 주소와 교통편 , 등산시간, 거리 등의 정보까지 상세히 정리했으니, 끝까지 읽어보시고 다음 등산 계획을 세워보세요!


🏔️ 한반도 최고봉의 위엄: 북한 지역 초고봉 TOP 1~10

북한의 개마고원과 함경도 일대는 대륙성 산형을 이루고 있어 해발 고도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비록 지금은 자유롭게 갈 수 없지만, 언젠가 가볼 날을 기대하며 순위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백두산
백두산

 

1위. 백두산 (2,744m)

  • 위치 : 양강도 삼지연시 (중국 지린성 접경)
  • 특징 : 설명이 필요 없는 한반도 최고봉입니다. 거대한 칼데라호인 천지를 품고 있으며, 한반도 모든 산줄기의 시작점인 백두대간의 종점입니다.

2위. 관모봉 (2,541m)

  • 위치 : 함경북도 연사군·명천군
  • 특징 : 백두산을 제외하면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험준한 함경산맥의 주봉으로, 겨울철 적설량이 엄청나 동절기 접근이 불가능에 가까운 험지입니다.

3위. 설령봉 (2,442m)

  • 위치 : 함경북도 연사군
  • 특징 : 관모봉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거대한 원시림과 고산 습지가 잘 보존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위. 두류산 (2,309m)

  • 위치 : 함경남도 허천군
  • 특징 : 백두산 화산대와 연결된 고원 지대에 우뚝 솟아 있으며, 사방이 절벽으로 이루어져 웅장한 지형을 자랑합니다.

5위. 포태산 (2,289m)

 

   ● 위치 : 양강도 보천군

  ● 특징 : 개마고원의 중심부에 솟아 있는 산으로, 대포태산과 소포태산 쌍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6위 북포태산 (2,288m) : 양강도 삼지연시 위치. 백두산 길목에 자리 잡음.

7위 련화산 (2,185m) : 함경남도 홍원군 위치. 험준한 바위산 기암괴석이 특징.

8위 차일봉 (2,184m) : 함경남도 고원군 위치. 개마고원 남쪽의 요충지.

9위 백산 (2,117m) : 함경북도 무산군 위치. 일 년 중 절반 이상 눈이 덮여 있음.

10위 남포태산 (2,093m) : 양강도 안변군 위치. 포태산맥의 남쪽 끝자락.

 

북한 지역의 산들은 대부분 해발 2,000m를 가뿐히 넘깁니다. 2,000m 미만인 남한의 산들이 명함을 내밀기 어려웠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우리가 등산할 수 있는 남한의 최고봉 & 한반도 TOP 20

한국에는 2000m 이상되는 산이 없다는 게 등산을 즐기는 저로서는 참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힘들고 멋진 산이 많이 있습니다. 이제 현실적으로 우리가 등산화 끈을 매고 당장 찾아갈 수 있는 한국의 명산의 최고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1위 (한국 1위) : 한라산 (1,947m)

한반도 전체에서는 11위에 머물지만, 남한에서는 단연 최고봉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제주도의 영산입니다. 사계절 내내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서귀포시 일대
  • 내비게이션 주차장 주소 :
    • 성판악 코스 : 제주 제주시 516로 1865 (성판악휴게소 주차장 - 예약 필수)
    • 관음사 코스 : 제주 제주시 산록북로 588
  • 대중교통 편 : 제주국제공항 또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281번 버스 탑승 후 '성판악' 정류장 하차 (약 40분 소요). 관음사 코스는 475번 버스 이용.
  • 등산 시간 및 난이도 : 왕복 약 8~9시간 (성판악 코스 약 19.2km / 난이도: 중상)
  • 한 줄 팁 : 정상 백록담에 오르려면 탐방예약시스템을 통한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한라산
한라산

 


 

12위 (한국 2위) : 지리산 (1,915m)

'어머니의 산'이라 불리는 지리산 천왕봉은 내륙에서는 가장 높은 해발고도를 자랑합니다. 웅장한 능선과 운해가 일품입니다.

  • 위치 : 경상남도 산청군·함양군, 전라남도 구례군,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 내비게이션 주차장 주소 :
    • 중산리 코스(최단) : 경남 산청군 시천면 지리산대로 345 (중산리 주차장)
    • 성삼재 코스(초보 추천) : 전남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정령치로 255
  • 대중교통 편 : 진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중산리행 시외버스 탑승 (약 1시간 10분 소요). 성삼재는 구례구역(KTX)에서 구례 공영버스터미널 이동 후 성삼재행 버스 이용.
  • 등산 시간 및 난이도 : 중산리-천왕봉 최단 코스 왕복 약 7~8시간 (약 10.8km / 난이도: 상)
  • 한 줄 팁 : 최단 코스인 중산리 코스는 급경사 돌계단이 많아 무릎 보호대가 필수입니다.

지리산
지리산

 


 

13위 (남한 3위) : 설악산 (1,708m)

대한민국에서 가장 험준하면서도 수려한 암릉미를 자랑하는 대청봉입니다. 가을 단풍과 겨울 상고대로 유명합니다.

  • 위치 : 강원도 속초시·양양군·인제군·고성군
  • 내비게이션 주차장 주소 :
    • 오색 코스(최단) : 강원 양양군 서면 오색리 466 (오색주차장)
    • 소공원 코스 : 강원 속초시 설악산로 1131
  • 대중교통 편 : 양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색행 시내버스(1번 등) 또는 시외버스 탑승 후 '오색등산로' 하차.
  • 등산 시간 및 난이도 : 오색-대청봉 코스 왕복 약 6~7시간 (약 10km / 난이도: 상)
  • 한 줄 팁 : 최근 오색 케이블카 공사가 진행 중이나, 대청봉을 도보로 오르는 오색 코스는 여전히 가파른 급경사로 악명이 높으니 철저한 체력 준비가 필요합니다.

설악산
설악산

 


 

14위 (남한 4위) : 덕유산 (1,614m)

겨울철 '눈꽃 명소'로 SNS를 뜨겁게 달구는 덕유산 향적봉입니다. 곤돌라가 있어 초보자도 쉽게 고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위치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장수군, 경상남도 거창군·함양군
  • 내비게이션 주차장 주소 : 전북 무주군 설천면 만선로 185 (무주덕유산리조트 곤돌라 주차장)
  • 대중교통 편 : 무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리조트행 셔틀버스 또는 무주 구천동행 시내버스 이용.
  • 등산 시간 및 난이도 : 관광곤돌라 이용 시 설천봉에서 향적봉 정상까지 편도 도보 20분 (난이도: 최하) / 구천동 계곡 코스 도보 완등 시 왕복 6시간.
  • 한 줄 팁 : 겨울철 눈꽃 시즌 주말에는 곤돌라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되니 미리 확인하세요.

덕유산
덕유산


 

15위 (남한 5위) : 계방산 (1,579m)

남한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산이지만, 등산 시작점인 '운두령' 고개의 해발 고도가 이미 1,089m에 달해 실제 올라가는 높이는 500m도 채 되지 않는 가성비 최고의 고산입니다.

  • 위치 : 강원도 홍천군 내면·평창군 용평면
  • 내비게이션 주차장 주소 : 강원 평창군 용평면 운두령로 1242 (운두령쉼터 주차장)
  • 대중교통 편 : 대중교통 연계가 매우 불편하므로 자차 또는 안내산악회 버스 이용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 등산 시간 및 난이도 : 운두령 코스 왕복 약 3시간 30분~4시간 (약 9.6km / 난이도: 중하)
  • 한 줄 팁 : 비교적 완만한 경사로 완벽한 눈꽃 산행을 즐길 수 있어 겨울철 등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계방산
계방산

 


 

16위 (남한 6위) : 함백산 (1,573m)

대한민국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산이지만, 차를 타고 가장 높이 올라갈 수 있는 고개인 '만항재' 덕분에 초보자도 정상의 탁 트인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가성비 산입니다.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고한읍·태백시 문곡소도동 일대
  • 내비게이션 주차장 주소 : 강원 태백시 서학로 266 (태백선수촌 가기 전 함백산 최단코스 들머리 주차장) 또는 강원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산 214-25 (만항재 쉼터 주차장)
  • 대중교통 편 : 고한사북공영버스터미널에서 만항재행 버스 탑승(일 4회 운행) 후 만항재 하차. 또는 태백종합버스터미널에서 택시 이용 권장(약 20분 소요).
  • 등산 시간 및 난이도 : 최단코스(태백선수촌 입구) 기준 왕복 약 1시간~1시간 30분 (거리 약 2.2km / 난이도: 최하)
  • 한 줄 팁 : 겨울철 상고대와 눈꽃 산행지로 유명합니다. 체력적 부담 없이 1,500m대 고산의 정상 뷰를 보고 싶다면 선수촌 인근 입구를, 완만한 숲길 트레킹을 원한다면 만항재 출발을 추천합니다.

함백산
함백산

 


 

17위 (남한 7위) : 태백산 (1,567m)

민족의 영산으로 불리는 태백산은 거대하고 웅장한 주목 군락지와 정상의 천제단이 깊은 울림을 줍니다. 산세가 부드럽고 험한 바위 구간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오르기 좋습니다.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영월군, 경상북도 봉화군 일대
  • 내비게이션 주차장 주소 : 강원 태백시 혈동 산 87-2 (유일사 탐방지원센터 주차장)
  • 대중교통 편 : 태백종합버스터미널에서 유일사·당골 방면 시내버스 탑승(약 25분 소요) 후 '유일사입구' 정류장 하차.
  • 등산 시간 및 난이도 : 유일사-천제단 코스 왕복 약 4시간 (거리 약 8km / 난이도: 중하)
  • 한 줄 팁 : 유일사 코스로 올라 장군봉과 천제단을 본 뒤, 당골광장 코스로 하산하는 횡단 코스가 대중적입니다. 겨울철 눈꽃 축제 기간에는 주차장이 매우 혼잡하므로 이른 아침 출발이 필수입니다.

태백산
태백산

 


 

18위 (남한 8위) : 오대산 (1,563m)

비로봉 정상까지 이어지는 등산로가 흙길과 나무 계단 위주로 잘 정비되어 있어 안정적인 산행이 가능한 국립공원입니다. 사계절 언제 찾아도 깊은 산속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홍천군·강릉시 일대
  • 내비게이션 주차장 주소 : 강원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산 1 (상원사 주차장)
  • 대중교통 편 : KTX 진부역 또는 진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월정사·상원사행 시내버스(운행 배차 확인 필수) 탑승 후 종점인 '상원사' 하차.
  • 등산 시간 및 난이도 : 상원사-비로봉 최단 코스 왕복 약 3시간~3시간 30분 (거리 약 6.6km / 난이도: 중)
  • 한 줄 팁 : 월정사 매표소에서 상원사 주차장까지 들어가는 9km 구간은 비포장 흙길이 섞여 있어 서행해야 합니다. 중대사자암과 적멸보궁을 거쳐 가는 길은 마음이 편안해지는 명품 탐방로입니다.

오대산
오대산

 


 

19위 (남한 9위) : 가리왕산 (1,562m)

과거에는 장구목이 코스 등 무려 고도 1,100m를 치고 올라가야 하는 험난한 원시림의 산이었으나,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인 케이블카 덕분에 누구나 단 20분 만에 해발 1,381m(하봉) 정상부까지 도달할 수 있게 된 반전의 산입니다.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읍·북평면 일대
  • 내비게이션 주차장 주소 : 강원 정선군 북평면 중봉길 41-35 (가리왕산 케이블카 주차장 - 무료)
  • 대중교통 편 : KTX 진부역에서 가리왕산 케이블카행 셔틀버스(일 4회) 또는 정선공영버스터미널에서 나전·북평 방면 버스 탑승 후 하차(도보 약 10분).
  • 등산 시간 및 난이도 : 케이블카 이용 시 상부 숙암역 하차 후 데크길 산책 약 10~20분 (난이도: 최하) / 도보 완등(장구목이 코스) 시 왕복 약 6~7시간 (난이도: 상)
  • 한 줄 팁 : 등산 목적이 아니라 탁 트인 정선의 운해와 풍경을 즐기려면 편하게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이 팁입니다. 탑승권 구매 시 정선아리랑상품권(5,000원)을 환급해 주니 주변 전통시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리왕산
가리왕산

 


 

20위 (남한 10위) : 향로봉 (1,296m)

한반도 전체 20위의 마지노선이자 남한 10위의 고봉입니다. 군사적 요충지인 민간인 통제선(민통선) 내에 위치해 있어 민간인의 일반적인 단독 산행은 엄격히 제한됩니다.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간성읍·서화면 일대 (백두대간 북쪽 최전방)
  • 주차장 및 교통편 : 일반 차량 및 대중교통을 통한 개별 접근 불가능. (민통선 초소 통제)
  • 등산 시간 및 난이도 : 일반 등산로 없음 (군사 작전로 및 임도 위주 / 난이도 측정 불가)
  • 한 줄 팁 : 평소에는 갈 수 없지만, 고성군이나 국립공원 등에서 매년 한두 차례 특별 기획하는 '백두대간 향로봉 평화트레킹 대회' 등의 행사에 사전 신청하여 당첨될 경우에만 한시적으로 도보 통행이 허용됩니다. 블로그 독자들에게 호기심을 자아내는 특별한 스토리가 될 것입니다.

고성군 향로봉
향로봉

 


📝 안전한 고산 산행을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

해발 1,500m가 넘는 고산들은 평지와 날씨가 완전히 다릅니다. 산 아래는 포근하더라도 정상부는 칼바람이 불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아래 체크리스트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 등산 앱 사전 다운로드 : 고산지대는 통신이 불안정할 수 있으므로 트랭글이나 램블러 등 오프라인 지도가 지원되는 앱을 준비하세요.

   ● 레이어드 의류 준비 : 땀에 젖은 채 정상에 서면 저체온증이 오기 쉽습니다. 기능성 티셔츠, 플리스, 바람막이를 겹쳐 입으세요.

   ● 충분한 수분과 행동식 : 고열량 초콜릿, 탄수화물 위주의 간식, 그리고 따뜻한 온수는 필수입니다.

   ● 무릎 보호대 및 등산스틱 : 하산 시 가해지는 무릎 충격을 줄여 장거리 산행을 안전하게 마무리해 줍니다.

   ● 국립공원 입산 통제 시간 확인 : 동절기/하절기별로 입산 가능 시간이 엄격히 제한되므로 출발 전 국립공원 홈페이지 확인은 필수입니다.


💚 여러분의 다음 목적지는 어디인가요?

단순히 "가장 높은 산은 한라산"인 줄만 알았던 지식에서 벗어나, 북한의 거대한 고봉들과 남한의 숨겨진 가성비 고산(계방산, 함백산)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산이 주는 매력은 높이만으로 측정할 수 없지만, 높은 곳에 올랐을 때 발아래 펼쳐지는 광활한 풍경은 삶의 큰 에너지가 되어줍니다.

이번 주말에는 차를 타고 쉽게 갈 수 있는 함백산이나, 예약 메리트가 있는 덕유산으로 힐링 산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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