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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쁜 숨도, 무릎 통증도 없다! 문명이 선물한 가성비 고산 여행
안녕하세요! 산 정상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운해, 하늘과 맞닿는 고산의 웅장한 풍경을 보고 싶지만, 가파른 오르막길과 무릎 통증이 두려워 등산을 망설이셨던 분들 많으시죠? 흔히 해발 1,500m가 넘는 고산이라고 하면 등산을 많이 해보신 경험자들이 가는 곳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차나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등산 시작점 자체를 높은 곳에서 시작하기에, 실제로는 동네 뒷산 수준의 노력으로 정상에 도착할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고산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슬리퍼나 가벼운 운동화만 신고도 누구나 '등산 고수' 기분을 낼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쉽게 오르는 고산 TOP 5]의 위치, 주차장 주소, 대중교통, 등산 시간 정보까지 완벽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지금 바로 아래 정보를 저장해 두세요!

1. 함백산 (해발 1,573m) - "한반도에서 차로 가장 높이 올라가는 곳"
대한민국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거봉이지만, 초보자에게는 단연 난이도 최하의 꿀코스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차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포장도로인 '만항재(해발 1,330m)' 바로 옆에서 등산을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 위치 :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 태백시 문곡소도동
● 내비게이션 주차장 주소 :
● 함백산 최단코스 시작점 : 강원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산 214-23 (KBS 함백산중계소 입구, 차량 10여 대 주차 가능)
● 만항재 쉼터 주차장(추천) : 강원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로 1107 (만항재 구역에 편하게 주차 후 도보 이동)
● 주차 꿀팁 : 최단코스 시작점인 KBS 중계소 앞 공터는 차량을 10여 대만 주차할 수 있어 주말에는 금방 만차가 됩니다.
이럴 때는 무리하게 진입하지 마시고, 바로 아래에 있는 만항재 쉼터 주차장(강원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로 1107)에 편하게
주차하신 후 완만한 포장도로를 따라 조금 더 걸어 올라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대중교통 편 : KTX-이음 탑승 후 '태백역' 또는 고한사북공영버스터미널 하차 → 태백-만항 간 시내버스 (하루 수차례 운행)
탑승 후 만항재 하차 (배차 간격이 길어 태백역에서 택시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등산 시간 및 난이도 : 왕복 약 1km / 소요 시간 단 30~40분 (난이도: 최하)
● 핵심 포인트 : KBS 중계소의 철제 차단기 옆으로 난 등산로로 진입하면 완만한 경사 뒤 약간의 돌계단만 오르면 바로
정상석을 만날 수 있습니다. 땀 한 방울 흘릴 때쯤(대략 30분) 눈앞에 펼쳐지는 백두대간의 압도적인 능선은 그야말로 감동
그 자체입니다.
2. 계방산 (해발 1,579m) - "시작부터 해발 1,000m 돌파, 설산의 성지"
한국에서 5번째로 높은 고산이지만, 이곳 역시 해발 1,089m의 '운두령' 고개에서 등산을 시작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산 중에서는 가장 많이 걷는 편이지만, 경사가 완만하여 겨울철 상고대를 보기 위한 '눈꽃 등산'의 성지로 불리며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 위치 : 강원도 홍천군 내면 / 평창군 용평면
● 내비게이션 주차장 주소 : 강원 평창군 용평면 운두령로 1242 (운두령휴게소 주차장, 무료)
● 주차 꿀팁 : 겨울철 눈꽃 시즌 주말에는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기에 주차장 진입이 어렵습니다. 최소 오전 8시 이전에
도착해야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 대중교통 편 :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장평버스터미널로 이동 후 운두령행 버스를 타야 하나
배차가 유동적이므로, 자차 또는 주말 안내산악회 버스 상품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등산 시간 및 난이도 : 운두령~쉼터~정상 왕복 약 9.6km / 소요 시간 약 3시간 30분 (난이도: 중하)
● 핵심 포인트 : 고도가 높아 겨울철 상고대가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완만한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1,500m 정상에
도달해 있을 것입니다. 사방으로 뻗은 주목나무와 탁 트인 조망이 예술입니다. 경사는 완만하지만 왕복 거리가 조금 있으므로
생수는 넉넉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3. 덕유산 향적봉 (해발 1,614m) - "슬리퍼 신고도 가능한 해발 1,600m"
남한 4위의 높은 산인 덕유산은 무주덕유산리조트의 '관광 곤돌라'라는 멋진 문명의 이기가 존재합니다. 곤돌라를 타면 해발 1,520m의 설천봉까지 단 15분 만에 오를 수 있습니다.
● 위치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설천면
● 내비게이션 주차장 주소 : 전북 무주군 설천면 만선로 185 (무주덕유산리조트 곤돌라 매표소 주차장, 무료)
● 주차 꿀팁 : 주차 공간이 매우 넓어 쾌적합니다. 다만 곤돌라 탑승장에 가까운 구역은 빠르게 만차 되므로 하단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조금 걷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 대중교통 편 : KTX 영동역 또는 무주공용버스터미널 도착 → 리조트 무료 셔틀버스 또는 무주-구천동 간 농어촌 버스를 이용해 리조트 내 하차.
● 등산 시간 및 난이도 : 설천봉(곤돌라 하차 지점) ~ 향적봉 정상 왕복 약 1.2km / 소요 시간 왕복 40분 (난이도: 최하)
● 핵심 포인트 : 진짜로 슬리퍼나 어그부츠를 신고 정상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설천봉에서 정상 향적봉까지는 완벽하게 정비된 계단과 나무 데크길이라 어린아이나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도 완벽합니다. 단, 가을 단풍철과 겨울 눈꽃 시즌 주말에는 곤돌라 탑승 사전 예약이 필수이니 홈페이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겨울에는 눈이 많이 쌓여 있기 때문에 아이젠을 꼭 착용하셔야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습니다.
4. 가리왕산 (해발 1,562m) - "올림픽 케이블카 타고 즐기는 고산 운해"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알파인 경기장으로 사용되었던 가리왕산 하봉 구역입니다. 케이블카를 이용해 해발 1,381m인 가리왕산 상봉역(하봉 정상)까지 손쉽게 접근하여 가리왕산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위치 :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중봉길
● 내비게이션 주차장 주소 : 강원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 산 400 (가리왕산 케이블카 매표소 주차장)
● 주차 꿀팁 : 매표소 건너편 대형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주차가 매우 편리합니다.
● 대중교통 편 : KTX 이음 '진부역' 하차 → 정선군 와와정선 정기시티투어 버스 또는 숙암리 방향 시내버스 탑승 후 케이블카 정류장 하차.
● 등산 시간 및 난이도 : 상봉역 하차 후 데크 로드 산책 / 소요 시간 제한 없음(관람 약 30~50분) (난이도: 없음)
● 핵심 포인트 :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눈앞에 넓은 나무 데크 전망대가 펼쳐집니다. 이곳은 계단이 없어 유모차나 휠체어로도 이동이 가능합니다. 해발 1,500m급 정상에서 발아래로 파도처럼 넘실거리는 정선의 첩첩산중 운해와 세찬 바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5. 오대산 비로봉 (해발 1,563m) - "상원사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최단 명품 코스"
국립공원 오대산의 주봉인 비로봉입니다. 오대산은 깊숙한 곳에 위치한 천년고찰 '상원사' 바로 앞까지 차량 진입 및 주차가 가능하여, 등산 시작점의 고도를 해발 900m 가까이 끌어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위치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 내비게이션 주차장 주소 :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211-14 (오대산 상원사 주차장)
● 주차 꿀팁 : 주말에는 상원사 주차장이 매우 혼잡합니다. 아래쪽 진고개나 월정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국립공원 내를 운행하는 대중교통 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입니다.
● 대중교통 편 : KTX '진부역' 또는 진부공용버스터미널 하차 → 오대산 시내버스(동원교통, 약 30~40분 간격 운행) 탑승 후 종점인 '상원사' 정류장 하차. 대중교통 연계가 매우 훌륭합니다.
● 등산 시간 및 난이도 : 상원사 주차장~적멸보궁~비로봉 정상 왕복 약 7km / 소요 시간 약 3시간 (난이도: 중하)
● 핵심 포인트 : 상원사에서 시작해 '적멸보궁'까지 이어지는 길은 흙냄새를 맡으며 가볍게 걷을 수 있는 경사가 아주 완만한 산책로 수준입니다. 적멸보궁에서 비로봉 정상까지 이어지는 마지막 1.1km 구간에 오르막 계단이 집중되어 있지만, 워낙 정비가 잘 되어 있어 페이스 조절만 잘하면 등산 초보자도 무리 없이 1,500m 고지를 밟을 수 있습니다.

▶ 고산 등산(투어) 전 필수 체크리스트
차가 높이 올라간다고 해서 동네 공원을 걷는 마음으로 가볍게 가서는 안 됩니다! 고산지대 특유의 환경을 대비해 아래 항목을 꼭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 바람막이 및 외투 지참 (가장 중요) : 해발 고도가 100m 올라갈 때마다 기온은 약 0.6°C씩 떨어집니다. 평지보다 최소 8~10°C 이상 낮고 정 정상부는 바람이 매우 강하니 얇은 겉옷이나 바람막이를 가방에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 기상 상황 및 가동 여부 확인 : 만항재 도로 유실이나 덕유산/가리왕산 케이블카는 강풍, 호우, 낙뢰 등 기상 악화 시 운행이 갑자기 중단될 수 있습니다. 당일 아침 출발 전 운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 사전 예약 여부 체크 : 덕유산 관광곤돌라 등은 단풍철 및 겨울철 주말에 한해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기도 합니다. 매표소에서 헛걸음하지 않도록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 예약을 확인하세요.
● 접이식 등산스틱/무릎보호대 : 아무리 짧은 코스라도 정상 부근 하산 시 자갈이나 데크 계단에서 미끄러지거나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관절이 약하시다면 가방에 꼭 챙겨가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숨이 턱밑까지 차오르는 고통과 다리가 후들거리는 피로 없이도, 한반도의 거대한 산줄기와 아름다운 운해를 즐길 수 있는 고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문명의 편리함과 자연의 위대함이 만난 이 고산 코스들은 이번 주말 여러분에게 최고의 힐링을 선물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이 될 것입니다. 늘 행복하고 안전한 산행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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